제2차 한미일 경제안보대화 개최…경제·기술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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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3-07-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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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급망 강화·우주기술 등 협력 도모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오른쪽이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미일 안보실장회의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왼쪽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오른쪽)이 지난 6월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미·일 안보실장회의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왼쪽),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한국·미국·일본 정부는 18일 오전(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2차 한·미·일 경제안보대화를 열고 경제 안보 및 첨단기술 등 협력을 모색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경제안보대화에서 한국은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이, 미국은 타룬 차브라·미라 랩 후퍼 선임 보좌관, 일본은 다카무라 야스오 국가안전보장국 내각심의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한·미·일은 이번 회의에서 △경제, 기술, 에너지 안보에 대한 협력 △양자, 우주 기술 등 핵심·신흥기술 협력 △디지털 인프라 및 표준 관련 협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반도체·배터리·핵심광물 등 공급망 회복력 강화 △민감기술 보호방안 △신뢰에 기반한 데이터의 자유로운 이동의 운용 방안 △경제적 강압 대응 등을 논의하면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경제적 강압은 핵심 자원 등을 기반으로 한 일종의 국가 간 보복 조치로, 통상 대중국 견제 전략을 논의할 때 사용되는 경제 안보 관련 용어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프놈펜 한·미·일 정상회담과 올해 6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이 참석한 3국 안보실장회의에서 논의됐던 경제안보 이슈에 대한 후속 논의 차원으로 개최됐다. 지난 2월 제1차 회의에 이은 2차 회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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