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원장 김영중)이 개인정보 보안 강화를 위해 인증 시스템을 보완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다음 달 1일부터 개인정보 보안 강화를 위해 워크넷 로그인 시 인증서 기반 로그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크리덴셜 스터핑(Credential Stuffing) 등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금융인증서·아이핀·공동인증서·간편인증 등 다양한 인증서 방식이 PC와 모바일에 모두 적용된다. 카드인증은 PC에서만 적용되나 추후 모바일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네이버·카카오 등 기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과 연동해 제공하는 로그인 서비스는 보안 강화를 위해 8월 중 중단한다.
고용정보원은 변경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하도록 워크넷 공지사항에 조치사항과 인증서 기반 로그인 방법을 안내할 방침이다.
김영중 한국고용정보원 원장은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워크넷뿐만 아니라 고용정보시스템 보안 강화로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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