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스, 2분기 거래액 22% 성장… 온·오프라인 연계 전략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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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3-07-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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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구스
[사진=구구스]
국내 중고명품 플랫폼 구구스가 온·오프라인 연계 전략을 통해 매월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구구스에 따르면 회사의 올해 2분기 거래액(GMV, 구매확정기준)은 전년 대비 22% 성장한 557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매출액을 경신했다. 올해 상반기 동안 집계된 판매 건수는 전년 대비 22%, 구매자 수는 19%  각각 증가하는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첫 구매자 수가 24% 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구구스의 이 같은 성장세에는 고객의 명품 소비 행태를 반영한 온·오프라인 연계 전략이 주효했다. 구구스는 전국 중고명품 업계 중 오프라인 직영점 최다인 25개를 운영 중이다. 최근 판교, 마산, 동래지역에 잇달아 신규 매장 3개를 열며 외형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온라인에서 본 상품을 고객과 가까운 매장으로 이동시켜 언제든 실물 확인이 가능한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 중심으로 명품 시장이 급성장했지만 고가의 명품 특성상 직접 눈으로 확인 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구구스 관계자는 “최근 중고명품 시장이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구구스만 유일하게 호실적을 달성하고 있다”면서 “희소성 있는 하이엔드 브랜드 상품, 일반 중고명품업체에서 취급하지 않는 의류, 신발, 시계, 주얼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품목을 취급해 타 플랫폼 대비 경쟁력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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