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은 7월 18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 행복기숙사(서울 동소문동)의 입사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복기숙사는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대학생들의 거주 부담을 줄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국에 다양한 공공기숙사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군위군은 올해 7월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업무협약(MOU)을 맺어 올 9월 새로 개관하는 서울 동소문동 행복기숙사(750명 규모)에 30명분의 지자체 할당량을 배정받았고, 군위군 자체적으로 30명의 입사생을 선발해 올 2학기부터 입주시킬 계획이다.
서울 동소문동의 군위 행복기숙사의 기숙사비는 월 34만2900원으로 책정이며,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 19만2900원을 지원하여 군위군에서 선발된 입사생은 월 15만원만 부담하면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성신여대 입구역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고려대, 경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등 서울 주요 대학교와의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 동소문동 행복기숙사는 공고일(7월 18일) 현재 부모 또는 본인이 군위군에 1년 이상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서울 및 수도권 소재 2년제 이상 대학교의 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군위군청 총무과 또는 군위인재양성원으로 오는 31일까지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행복기숙사를 통해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주거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매진하기를 기대한다”라며, “군위군과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군위 학생들이 걱정 없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교육분야 지원의 뜻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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