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24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는 모두 예천 주민 3명이다.
19일 수색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예천군 개포면 동송리 경진교 부근에서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수색 당국이 헬기로 이 일대를 확인하다가 A씨를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의 아내 60대 B씨는 전날 용문면 제곡리 '한천' 일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사람은 지난 15일 새벽 예천군 은풍면 은산리에서 차를 타고 대피하다 유실된 도로에 빠지면서 물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오후 4시 45분께는 예천군 은풍면 우곡리 사과밭에서 지난 15일 예천에서 차를 몰고 대피하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5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19일 수색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예천군 개포면 동송리 경진교 부근에서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수색 당국이 헬기로 이 일대를 확인하다가 A씨를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의 아내 60대 B씨는 전날 용문면 제곡리 '한천' 일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사람은 지난 15일 새벽 예천군 은풍면 은산리에서 차를 타고 대피하다 유실된 도로에 빠지면서 물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10분께 경북 예천군 호명면 황지리 내성천 보문교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하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B 일병은 야간 수색 도중 발견됐다.
경북도소방본부와 해병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8분께 경북 예천군 내성천 고평대교 하류 400m 우측지점에서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B 일병을 수색 당국이 발견해 인양 중이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특수구조단과 드론팀이 야간 수색을 하던 중 B 일병을 확인하고 인양을 하고 있다"며, "사망 여부는 병원에서 판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천 수해 현장에 투입된 B 일병은 호우·산사태 실종자 수색을 위해 전우들과 내성천에서 구명조끼 없이 임무를 수행하던 중 급류에 휩쓸리며 실종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 호우에 따른 도내 인명피해는 사망 24명, 실종 3명, 부상 17명이다. 지역별 사망자는 예천 14명, 영주 4명, 봉화 4명, 문경 2명이다.
당국은 해병대원 실종자 1명은 혼선을 줄 수 있어 인명피해에 합산하지 않고 별도로 표시한다고 설명했다.
경북도소방본부와 해병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8분께 경북 예천군 내성천 고평대교 하류 400m 우측지점에서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B 일병을 수색 당국이 발견해 인양 중이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특수구조단과 드론팀이 야간 수색을 하던 중 B 일병을 확인하고 인양을 하고 있다"며, "사망 여부는 병원에서 판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천 수해 현장에 투입된 B 일병은 호우·산사태 실종자 수색을 위해 전우들과 내성천에서 구명조끼 없이 임무를 수행하던 중 급류에 휩쓸리며 실종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 호우에 따른 도내 인명피해는 사망 24명, 실종 3명, 부상 17명이다. 지역별 사망자는 예천 14명, 영주 4명, 봉화 4명, 문경 2명이다.
당국은 해병대원 실종자 1명은 혼선을 줄 수 있어 인명피해에 합산하지 않고 별도로 표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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