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보고서에는 음식 폐기물 감축, 일회용품 저감, 지역 상생 상품 개발 등 삼성웰스토리가 지난 한해 거둔 구체적인 ESG 성과를 담았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 식수 당 잔반량을 기존 254g에서 229g으로 9.8% 줄여, 음식 폐기물은 3000톤(t)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또 음식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지난해 2만9000 개에 달하는 레시피별 탄소 배출량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올해 3월 업계 최초로 메뉴 탄소발자국 자동산정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테이크아웃 제품 제공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닐봉투, 일회용 수저·컵 등을 다회용기로 전환해 전년 대비 100만 개의 일회용품 배출 저감효과도 얻었다.
삼성웰스토리는 올해에도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기술을 고도화해 잔반 발생률을 낮추고 식자재 배송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2030년까지 전기화물차 100대를 도입할 방침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기업의 ESG경영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하루 100만 식의 식사를 제공하고, 연간 1조원 규모의 식자재를 유통하는 글로벌 식음기업으로서 사업 전문성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식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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