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28명, 모두 대피...인명 피해 없어 서구청...21일까지 응급 축대 보강 작업 마무리할 것 부산의 한 대세대 주택의 축대 일부가 붕괴돼 인근 주민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영상 캠처] 부산의 한 다세대 주택 축대 일부가 무너져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부산시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9일 밤 22시 15분 경 서구 암남동 한 다세대 주택의 축대 일부가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3층 주택건물 축대 중 약 5m 정도가 무너진 것을 확인하고 해당 주택 및 인근 주민 14세대 28명을 모두 긴급 대피시켰다. 소방은 주변 안전조치 후 구청과 경찰에 현장 상황을 인계했다. 관련기사네이버클라우드, 부산시 AI 행정혁신 추진한다무안 여객기 참사, 부산시 전역 애도 물결 서구청은 20일 오전 전문가와 함께 축대에 대한 안전진단을 시행했으며 주말에 비 소식이 예보된 만큼 21일(금)까지 긴급 축대 응급 보강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구청 관계자는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지만, 붕괴된 축대로 인해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긴급 대피한 주민들은 축대 응급 보강 작업이 마무리된 이후에나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전망이다. #다세대주택 #부산 #서구 암남동 #축대 붕괴 #안전진단 좋아요0 나빠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