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폭우 피해 재학생에게 특별장학금 지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3-07-20 13: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집중호우 피해 정도에 따라 최대 100만원 지급…박순진 총장 "피해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전경 사진사진대구대학교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전경 사진[사진=대구대학교]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재학생에게 총장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
 
대구대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의 가정에 경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피해 정도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신청 대상은 2023학년도 1학기 등록한 재학생 중 이번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학생들이 해당되며, 관공서가 발급하는 재해사실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제출 기간은 다음 달 11일까지이며, 대학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방문 또는 우편 등의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학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특별장학금은 등록금 범위 내에서 지급되는 일반 장학금과는 달리 등록금 범위를 초과하더라도 피해 정도에 따라 정해진 금액이 지급된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거나 막심한 경제적인 피해를 입은 학생과 학부모님의 상실감이 크실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대구대는 이들의 아픔에 함께하고 피해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지난 2016년 태풍 ‘차바’, 2017년·2018년 포항 지진, 2019년 강원도 산불, 2022년 태풍 ‘힌남노’ 등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