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32)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100만원을 기부했다며 해당 내역을 공개했다.
조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우 큰 금액은 아니더라도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어서 제가 모아둔 예금 중 일부를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 2023 수해 이웃돕기에 기부했다”고 글을 올렸다.
조씨는 이날 재해구호협회 계좌로 100만원을 이체한 내역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그러면서 “이재민 분들의 빠른 일상 복이 이루어지길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씨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려대학교와 부산대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 처분에 대한 소송을 취하한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 앞으로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제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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