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는 2024 서울국제조각페스타 유치를 위해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와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문화복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조각가협회는 1985년 창립한 국내 최대 조각단체로 전국 1000여명의 회원이 각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다양한 조각 언어의 확장을 위해 정기 전시회와 국제교류전을 주최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국내 최대의 조각 전시회이자 아트페어인 서울국제조각페스타를 매년 주최해 조각 장르에 특화된 전시를 선보여 왔다.
김해시는 내년 전국체전(장애인체전)을 문화체전으로 개최하기 위해 기초지자체 최초로 2024년 서울국제조각페스타 특별전을 김해서 개최할 예정이다. 개최 시기는 논의 중이다.
이와 함께 김해시와 한국조각가협회는 김해시립 김영원미술관 특성화를 위한 공동기획전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김해지역이 조각 미술계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국조각가협회 김정희 이사장은 “김해시와 문화복지 실현에 협력하게 되어 기쁘고 특히 김해시립 김영원미술관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2024년 서울국제조각페스타 특별전을 통해서 시민들이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업무협약에 적극 협조해 주신 한국조각가협회 김정희 이사장님 이하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김해시, 한림면 진입관문 조형사인물로 '봉순이'로 새 단장
화포천습지 상징 황새 활용 자연과 조화
김해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한림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면 소재지 진입 관문(경전선 교량 하부) 2곳에 한림면 진입을 알리는 조형사인물 설치를 완료했다.
한림면 화포천습지의 상징인 황새 ‘봉순이’가 힘차게 날고 있는 모습을 표현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화포천습지를 품은 마을',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자연의 땅'이라는 문구를 담았다. 특히 LED 야간조명으로 밤에도 잘 보이도록 했다.
한림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40억원의 사업비로 주민참여형 문화복지 거점공간인 한걸음센터를 비롯해 다목적 주차장, 한걸음 더거리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 연말 준공 목표로 공사 중이다.
시는 또 2024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개별공모에 2단계 사업이 선정돼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내년부터 한림면 배후마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임해 확보한 예산으로 살기 좋은 농촌 환경을 만들어 도농 간 격차를 줄여나가 농촌으로 사람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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