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국가산업단지가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새만금 산단과 입주기업은 국가첨단 전략산업법에 따라 △기반시설 설치비용 지원 및 인허가 신속처리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우선선정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우선 반영 △국가전략기술 사업화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 등 특화단지 조성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을 이차전지 거점기지로 형성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북도 등 관계기관과 소통 및 협력한다. 이를 통해 특화단지 조성 및 운영에 필요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산단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새만금 개발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과감히 제거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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