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하락 출발…외인·기관 매도에 2570선 약세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21일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09포인트(0.93%) 내린 2576.42다.

지수는 전장보다 19.17포인트(0.74%) 내린 2581.06에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빅테크들의 '실적 충격'에 하락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4.71포인트(2.05%) 급락한 1만4063.3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0.85포인트(0.68%) 떨어진 4534.87에, 빅테크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3.97포인트(0.47%) 오른 35,225.18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92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7억원, 5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14%), 기아(0.24%) 등이 강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1.83%), LG에너지솔루션(-2.16%), SK하이닉스(-2.40%), LG화학(-1.75%), 포스코퓨처엠(-2.91%) 등 대부분이 약세다.

업종별로는 보험(1.28%), 통신업(1.12%), 의약품(0.83%), 건설업(0.22%) 등이 상승세고 전기전자(-1.78%), 철강금속(-1.26%), 기계(-1.19%), 제조업(-1.10%) 등 대다수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9.07포인트(0.96%) 내린 922.69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09포인트(1.41%) 급락한 918.51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66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170억원, 기관은 45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권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1.88%), 셀트리온제약(3.16%) 등 셀트리온그룹주가 오름세고 에코프로비엠(-1.24%), 에코프로(-2.77%), 엘앤에프(-3.11%), 펄어비스(-1.72%)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제약(1.60%), 유통(1.12%), 출판매체복제(0.35%) 등이 강세고 반도체(-3.20%), IT HW(-2.45%), 비금속(-2.11%), 금융(-2.05%), 종이목재(-1.90%) 등 대부분이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