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 집중호우 기간 1548번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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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23-07-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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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18일 사이 6일간 인명구조 및 배수지원 등 재난대응 총력

공주시 옥룡동 침수피해 주택에 출동한 소방관이 배수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충남소방본부
공주시 옥룡동 침수피해 주택에 출동한 소방관이 배수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충남소방본부]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 기간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재난대응을 위해 가용 가능한 소방력을 총동원했다고 21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호우경보가 발효된 13-18일 사이 소방력 8205명, 1778대의 장비를 동원해 인명구조활동과 배수지원, 안전조치 등 총 1548건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기간 인명구조 활동을 최우선으로 330명(115건)을 구조하고, 공주와 논산 등 침수 피해가 컸던 지역을 중심으로 배수펌프와 양수기를 동원해 624건의 배수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오는 주말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 소방본부는 근무체계와 풍수해 장비를 재점검하고, 피해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연상 충남소방본부장은 “집중호우의 영향에 따른 산사태 등 2차 피해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재난복구 현장에 적극적으로 소방력을 지원해 피해주민의 아픔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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