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성(性)스러운 프로그램’ 교육을 운영하고 지난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대상자인 관내 예비·신혼부부 10커플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청은 보건소 건강관리과 출산지원분야로 문의·방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29일 다음 달 2일, 9일 3차 시로 진행되며 1차 시는 비 대면 ZOOM 교육, 2·3차 시는 대면 교육으로 다트나인 카페(오미동 1727번지)에서 진행한다.
1차시 비대면 교육에서는 성 고정관념 넘기와 주기 별 재무 설계를 배운다. 2·3차시 대면 교육은 부부간 의사소통 해결로 건강한 부부관계 형성법과 부부가 함께 생활하는 공간을 꾸밀 수 있는 라탄 공예를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부부들이 건강한 소통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친밀감과 행복도 높은 가정 형성에 기여 하고자 마련됐다.
예비·신혼부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상자에게는 인센티브로 엽산제 3개월 분과 초음파 검사를 포함한 20만원 상당의 임신 전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신혼부부들이 서로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교육에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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