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순자산액은 20일 기준 104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0일부터 한 달 간 개인투자자가 236억원을 사들이면서 순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다.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월배당 ETF다. 보수는 업계 최저 수준인 0.01%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021년 10월 국내 최초로 '한국판 슈왑 US 디비던드 에쿼티(SCHD)'를 표방하며 출시한 뒤 지난달 ETF 종목명을 변경하고 보수를 낮췄다.
이 기초지수는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 상장종목 중 10년 이상 배당금을 지급했고 펀더멘탈이 우수한 기업 100곳을 선별해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분산투자한다. 종목 선별 기준에는 배당수익률과 5년 배당성장률 등이 포함된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10년 이상 배당금을 지급한 미국 증시 상장 기업 중 우량한 펀더멘탈에 기반해 배당수익률과 배당성장률이 모두 우수한 100개 종목에 투자한다"며 "장기적인 주가 상승과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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