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종 동해해경청장, 안전한 바다 위해 발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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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3-07-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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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부서 대응태세 점검, 성수기 맞아 국민의 안전 위해 최선을 다하자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삼척권 주요 해수욕장을 방문해 현장의 대비・대응 태세를 점검하고있다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삼척권 주요 해수욕장을 방문해 현장의 대비・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21일 삼척시 궁촌에 위치한 특공대와 삼척권 주요 해수욕장을 방문해 현장의 대비・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직원들과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청장은 먼저 특공대를 방문해 지난 2016년 11월 강원 삼척 초곡 갯바위 작업현장에서 고립자를 구조하던 중 순직한 해경 특공대원 2명(고(故) 김형욱 경위, 고(故) 박권병 경장 : 2016. 11. 8. 삼척~용화 해안도로 공사현장에서 익수자와 고립자 발생으로 현장 출동해 고립자 4명을 구조하고 해상에서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순직)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해 추모행사를 실시했다.

이어, 특공대의 대테러・해양안전 대비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성수기 대비 구조임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했으며, 묵묵히 본인의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청장은 또, 삼척권 주요 항포구(장호항 등)와 해수욕장(장호, 덕산, 맹방 등)을 방문해 최근 계속되고 있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위험지역을 확인하고 성수기 연안해역의 안전관리 실태도 점검했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성수기를 맞아 바다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힘써달라”며,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국민의 해양경찰로서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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