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DY),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연내 착공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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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3-07-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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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 통해 "경기도민청원 1호, 마침내 파란불! 약속은 꼭 지킨다"

김동연 지사 사진김동연 지사 페북 캡처
김동연 지사 [사진=김동연 지사 페북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완료되었다"고 전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민 청원 1호, 마침내 파란불! 약속은 꼭 지킵니다'란 제목으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동인선 착공 지연 불가. 20년 기다린 5개 시 주민의 숙원’이란 내용으로 지난 1월 도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도민청원 1호’의 제목이라면서 불과 19일 만에 도지사 답변 성립 요건인 1만 명을 처음으로 돌파했다"고 했다.

이어 "지난 2월 28일 인덕원 동탄 1공구 현장에서 청원에 참여한 도민들을 직접 만나 그 절박함을 들었습니다. 이후 경기도는 사업의 시급성과 도민의 열망을 담아 기재부, 국토부에 건의문을 전달하고, 관련된 5개 시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공동 대응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통과는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오랜 노력의 결실입니다. 청원에 참여해 주신 도민 여러분, 해당 지역 여러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님, 지방자치단체장과 정부 관계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김동연 지사 페북 캡처
[사진=김동연 지사 페북 캡처]
김 지사는 "무엇보다 불편함을 참고 기다려 주신 도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연내 착공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 분이 넘는 도민들의 바람을 담아, 반드시 올해 안에 전 구간 착공이 실현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기도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심의가 완료된 만큼 올 연말까지 동인선 전 구간이 착공될 수 있도록 도와 시군 실무협의회를 이어가는 한편 국가철도 공단과도 협력관계를 맺고 공사 발주를 위한 입찰공고, 적격심사, 계약 완료 등의 행정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경기도 주요 정책·현안에 대한 도민의 자유로운 참여와 의견수렴을 위해 도민청원 성립요건을 30일 동안 5만 명 이상 동의에서 1만 명 이상으로 대폭 완화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공사는 화성 동탄에서 수원, 용인, 의왕을 거쳐 안양 인덕원을 잇는 37.1㎞ 길이의 복선철도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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