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13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에서 열린다.
매년 이 기간에 경상국립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특별한 학과탐색관을 운영하고, 학생 맞춤형 진학정보 제공으로 학생·학부모의 대학진학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경상국립대 입학처 김덕환 처장은 “이번 대학진학박람회는 경남지역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일대일 맞춤형 입학 정보를 제공하고, 계열별 희망 학과 탐색, 진로‧진학 전략 수립 등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마다 진행해 온 이 학과탐색관에는 대학의 학과와 실험실에서 진행되는 수업과 진로 등을 미리 알아보려는 수험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경상국립대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경상국립대 학과탐색관’에서는 참여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진학 설계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학과체험관에서 대학의 학과별 교과과정,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해 학과 관계자에게 깊이 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2024학년도에 신설되는 우주항공대학과 IT공과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수산생명의학과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한편, ‘힘찬 새 출발, 함께하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수도권 대학 24개교, 국가거점 국립대학 등 지역대학 48개교, 경남지역 전문대 9개교 등 모두 84개 대학이 참여한다.
박람회는 경상국립대 GNU컨벤션센터·교양학관·박물관에서 진로‧진학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 대상은 경남지역 고등학교 학생·학부모·교사 등 4만여 명으로 전체 주제관은 온라인으로 사전에 신청한 사람만 참여 가능하다.
박람회 개막식은 22일 오전 10시 GNU컨벤션센터에서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을 비롯해 경남도의회 의장, 경남도교육위원장, 지역교육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학진학박람회는 일반대 정보관, 전문대 정보 체험관, 학종 소통관, 대입 경청관, 계열 특강관, 대학 동아리 공연 등 14개 주제관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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