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토부는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여름 휴가길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대책 기간 동안 총 1억121만 명, 1일 평균 46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3.4% 증가하는 수치다. 또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일 평균 차랑대수는 523만대로 이는 평시 주말(474만대)보다는 많고 평시 금요일(534만대)보다는 적은 수준이다.
휴가여행 출발 예정 일자는 이달 29일에서 다음 달 4일까지가 19.3%로 가장 많았다. 여행 예정지역은 동해안권(24.2%), 교통수단은 승용차(84.7%)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수상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안전운전 해달라"며 "특히 새만금잼버리 입·퇴영 기간에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시는 경우 휴게소 혼잡정보 등을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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