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어린이집 제27회 졸업생 50만 원 장학금 기탁

작은 힘 모아모아, 장학금 기탁에 우리도 동참합니다

영천시 '또래어린이집' 27회 졸업생들이 영천시 장학회에 용돈을 아껴 모은 50만원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 했다[사진=영천시]

지난 21일 '또래어린이집' 27회 졸업생들이 50만 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고 23일 영천시가 밝혔다.
 
또래어린이집(원장 최용선) 27회 졸업생들은 한 해 동안 사랑의 동전 모으기 및 알뜰바자회 등으로 마련한 50만 원을 동창회 이름의 장학금으로 기탁하였다. 또래어린이집은 2019년, 2022년에도 졸업생들의 기탁이 이루어져 총 기탁액이 230만 원이다.
 
이날 동창회는 2022학년도 졸업생 23명과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장학금 기탁과 함께 물놀이 행사, 영화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최용선 원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원생들의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을 모았다”며 “영천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지역 교육과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고사리 손까지 힘을 보태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자라나는 지역 새싹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