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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부산 부민2구역 재개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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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7-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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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 4층~지상 23층 아파트 1004가구 조성…공사비 3562억

사진포스코이앤씨포스코이앤씨·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담당하는 부산 부민2구역 재개발 사업지 조감도.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센티니얼 사업단)은 지난 22일 개최된 부산 부민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부민2구역 재개발은 부산시 서구 부민동 3가 54번지에 지하 4층, 지상 23층 높이 아파트 9개 동 100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3562억원이다.

사업단은 단위 가구 커뮤니티, 조경 등의 부문에서 특화설계를 선보였다. 단지 내 명품 랜드마크 디자인을 적용하고, 배치 특화를 통해 남항대교, 북항대교 및 천마산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성은 4~6베이(Bay, 발코니와 맞닿아 있는 방의 개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한다. 경사 지형 활용을 극대화해 테라스하우스와 대형평형의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선보인다. 부산항과 천마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존에는 파노라마 스카이라운지와 오션뷰 스카이 라이브러리, 루프톱 가든 등이 들어선다.

조경시설로는 단지 배후에 위치한 부민산과 연계한 산책로 등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쾌적한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센티니얼 사업단 관계자는 "포스코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의 브랜드 파워, 시공기술력과 우수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부민2구역 재개발을 통해 주거 자체만으로도 자부심이 되는 부산시 서구 최고의 명품 아파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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