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초-반원초' 공동통학구역 행정예고…학생과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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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3-07-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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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 공사 현장 모습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지난 2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 공사 현장 모습.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8월부터 입주하는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입주자 자녀가 서울 반원초도 배정받을 수 있게 행정예고를 했다. 
 
23일 교육지원청은 오는 9월부터 서울 반포초 휴교가 끝나는 2026년 2월까지 래미안 원베일리 입주자들이 잠원초와 함께 반원초도 배정받을 수 있게 '공동통학구역'으로 설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반포초 휴교로 기존 반포초 통학구역 내 학생을 수용하게 된 서울 잠원초 과밀을 일부 해소하고자 한시적으로 공동통학구역 설정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래미안 원베일리가 '반원초-잠원초 공동통학구역'으로 설정되면, 전입신고 후 최초 1회에 한해 학교를 선택해 전·입학할 수 있다. 이후엔 주소지 이전 없이는 전·입학이 불가능하다. 

반포초가 다시 여는 2026년 3월부터 래미안 원베일리 통학구역은 잠원초만 해당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행정예고 공고문을 온라인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내달 7일까지 학부모와 지역 주민 등 의견을 수렴한 뒤 8월 중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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