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노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된 공연은 지난 4월 시작된 2023년 노인복지증진공모사업인 발레 프로그램에서 수강하신 어르신분들이 모여 발레 홍지현 강사의 학원 수강생들과 함께 공연을 펼쳤다.
이날 일곱 번째 순서로 참여한 공연은 차이코프스키의 ‘꽃의 왈츠’의 선율에 맞춰 어르신분들이 연습한 동작들을 선보였다.
공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생에 한번 서볼수 있을까 말까한 곳에서 공연을 했는데 너무 즐겁고 좋은 추억이 된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담당자 물리치료사 김혜영은 “발레 프로그램은 어르신분들의 건강 유지 및 근력 향상을 위해 시작했는데 좋은 기회로 어르신분들이 공연까지 할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어르신분들이 자신감을 갖게 되고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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