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난 21일, 구청 대강당에서 우수자원봉사자와 축하객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평소 이웃과 지역사회에서 헌신·봉사하는 자원봉사자와 단체를 발굴·표창해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노고를 위로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며, 우수자원봉사 유공자는 대구광역시장 표창 8명, 달서구청장 표창 29명, 핸드프린팅 1명 등 총 38명이다.
특히, 시상식에 앞서 자원봉사 일만(1만) 시간 이상을 달성한 영남장애인협회에 정미화(54)씨의 핸드프린팅 행사도 함께 진행됐으며, 달서구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에 20번째로 헌액될 예정이다.
한편, 명예의 전당은 달서구 자원봉사센터에 2016년 설치됐다.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봉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는 촉진제 역할을 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자원봉사자의 희생과 헌신은 우리 지역 발전의 크나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라며, “이번에 수상하는 자원봉사 유공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예우받는 따뜻한 달서구를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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