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총장 배덕효)는 양자원자력공학과가 원자력환경공단이 운영하는 '고준위방폐물관리 학계 전문인력양성 대학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양자원자력공학과 프로젝트 핵심은 실제 방사성폐기물 처리 산업 분야에 사용되는 다양한 전산 코드와 공정 체험·활용이다. 기업체 전문가 멘토 세미나와 토의를 통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국내 방사성폐기물 전문 처리 인력 양성이 목표다.
이번 사업 연구 책임자는 박창제 세종대 양자원자력공학과 교수가 맡았다. 세종대는 학부 인력 양성을 위해 5년간 매년 1억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원비 대부분은 학부생 프로젝트 수행에 쓰인다.
사업은 국내 방사성폐기물 처리 산업 현장 실무역량을 갖춘 학사급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원자력 △지질·부지 △인문사회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세종대는 원자력 분야 프로젝트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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