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애니메이션 제작사·감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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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3-07-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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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스타 자회사 요스타 픽처스가 제작 맡아

사진넥슨게임즈
[사진=넥슨게임즈]
넥슨게임즈가 지난 23일 진행된 일본 서비스 2.5주년 방송을 통해 블루 아카이브 TV 애니메이션의 제작사와 감독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TV 애니메이션의 명칭은 '블루 아카이브 디 애니메이션(The Animation)'이다. '블루 아카이브'의 일본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요스타의 자회사 요스타 픽처스가 제작한다. 감독은 야마기시 다이고, 총작화 감독은 하기와라 히로미츠다.

넥슨게임즈와 요스타 픽처스는 주요 캐릭터인 '시로코'와 '아로나'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이 포함된 애니메이션 설정화 이미지도 공개했다. 넥슨게임즈는 블루 아카이브의 지식재산권(IP) 원작사로서 이번 TV 애니메이션의 제작위원회에 참여한다. 제작위원회란 주로 일본에서 게임,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을 제작할 때 사용하는 방식이다. 복수의 회사가 일종의 컨소시엄 형태로 제작에 참여·투자하고, 수익을 배분한다. 

블루 아카이브는 2021년 2월 일본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한국, 북미 등 글로벌 지역에 출시됐다.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토대로 일본 양대 마켓 최고 매출 1위, 한국 애플 앱스토어와 원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원작 IP를 바탕으로 아트북, 코믹스, OST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출시하고 피규어, 굿즈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블루 아카이브 IP를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군을 아우르는 영역으로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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