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지지율, 1.5% 내린 36.6%...부정평가는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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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입력 2023-07-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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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지율 3주 연속 하락...TK·70대 이상서도 긍정평가 하락

신임 대법관 임명장 수여식 입장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신임 대법관 임명장 수여식에 입장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명수 대법원장 202372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kaneynacokr2023-07-21 16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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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신임 대법관 임명장 수여식에 입장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명수 대법원장.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3주 연속 하락하며 3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발표됐다. 부정평가는 60%에 가까워졌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6.6%, 부정 평가는 59.9%를 기록했다.

긍·부정 평가 간 차이는 23.3%포인트(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특히 3주 연속 30% 중후반대를 기록했다. 지난 7월 2주 차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1.5%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1.0%p 상승했다.

긍정 평가는 권역별로 광주·전라(5.9%p↓, 부정 81.4%), 인천·경기(3.0%p↓, 부정 64.6%), 대구·경북(1.2%p↓, 부정 39.0%)에서 하락했다. 부산·울산·경남(4.1%p↑, 부정 55.2%), 대전·세종·충청(3.9%p↑, 부정 52.5%)에서는 상승했다.

긍정 평가는 연령대별로 70대 이상(4.3%p↓, 부정 35.5%), 20대(2.3%p↓, 부정 63.1%), 30대(2.2%p↓, 부정 64.4%)에서도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2.8%p↓, 부정 85.5%)에서 하락하고 보수층(1.5%p↑, 부정 33.4%)에서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에서 임의 전화걸기 방식을 통해 자동응답 전화 조사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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