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올해 국내 기업들이 정보통신(IT) 솔루션에 103조6807억원을 지출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인한 IT 솔루션 수요가 일부 감소하면서 성장은 둔화했지만, 소프트웨어(SW)를 통한 업무 최적화에 집중하면서 관련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4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발표한 국내외 IT 지출 전망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기업의 IT 지출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4조7121억 달러(약 6063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서버 증설 등이 완료되면서 대형 인프라와 기기에 대한 수요는 줄어드는 반면, 운영을 위한 투자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기업은 SW 사용률을 높이고, 전사적 자원 관리(ERP)나 고객 관계 관리(CRM) 등 핵심 서비스에 지출을 늘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SW 부문 지출은 전년 대비 13.5% 늘어난 9117억 달러(약 1173조원)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발표한 국내외 IT 지출 전망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기업의 IT 지출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4조7121억 달러(약 6063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서버 증설 등이 완료되면서 대형 인프라와 기기에 대한 수요는 줄어드는 반면, 운영을 위한 투자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기업은 SW 사용률을 높이고, 전사적 자원 관리(ERP)나 고객 관계 관리(CRM) 등 핵심 서비스에 지출을 늘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SW 부문 지출은 전년 대비 13.5% 늘어난 9117억 달러(약 1173조원)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업 IT 지출 전망 [자료=가트너]
국내 기업의 경우 2023년 지출액은 전년 대비 1.1% 늘어난 103조6807억원이며, 오는 2024년 108조9040억원(9.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 역시 글로벌 시장과 동일한 양상이 나타날 전망이다. 지난해 27.8%나 늘었던 데이터센터 지출은 전년 대비 3.9% 줄어든 4조5254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PC 등 하드웨어(이하 HW) 지출도 전년 대비 14.2% 감소한 16조5722억원 규모다. 다만 SW, IT 서비스 등에 대한 지출은 늘어날 전망이다. SW는 11.9% 성장한 11조5564억원, IT 서비스는 6.9% 성장한 25조7930억원으로 예상된다.
러브록 부사장은 "기기 부문은 사상 최악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다소 완화됐지만, 거시적 요인이 지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기기 교체 주기가 길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생성형 AI가 IT 지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기존 지출에 흡수된다. 기업이 기존에 사용하는 SW, HW, 서비스 등에 생성형 AI가 통합되기 때문이다. 가령 마이크로소프트 등 관련 기업이 MS 오피스 등에 생성형 AI를 탑재하면, 기업은 자연스럽게 이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기업은 기존 도구를 강화하면서 점진적인 방식으로 생성형 AI를 업무에 도입할 전망이다.
국내 시장 역시 글로벌 시장과 동일한 양상이 나타날 전망이다. 지난해 27.8%나 늘었던 데이터센터 지출은 전년 대비 3.9% 줄어든 4조5254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PC 등 하드웨어(이하 HW) 지출도 전년 대비 14.2% 감소한 16조5722억원 규모다. 다만 SW, IT 서비스 등에 대한 지출은 늘어날 전망이다. SW는 11.9% 성장한 11조5564억원, IT 서비스는 6.9% 성장한 25조7930억원으로 예상된다.
러브록 부사장은 "기기 부문은 사상 최악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다소 완화됐지만, 거시적 요인이 지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기기 교체 주기가 길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생성형 AI가 IT 지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기존 지출에 흡수된다. 기업이 기존에 사용하는 SW, HW, 서비스 등에 생성형 AI가 통합되기 때문이다. 가령 마이크로소프트 등 관련 기업이 MS 오피스 등에 생성형 AI를 탑재하면, 기업은 자연스럽게 이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기업은 기존 도구를 강화하면서 점진적인 방식으로 생성형 AI를 업무에 도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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