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킨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2배 높은 가격을 형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6분 기준 뷰티스킨은 공모가(2만6000원)보다 152% 높은 6만6000원을 기록했다. 장중 주가는 6만92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뷰티스킨은 지난 10~11일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819.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2만1000~2만40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6000원에 확정했다. 당시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79.6%가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하는 3만원에 적어냈다.
뷰티스킨은 2011년에 설립된 종합 뷰티 전문기업이다. 중국 진출 1세대 화장품 기업으로 국내 유수의 브랜드를 중국 및 아시아 권역에 유통하면서 K-뷰티 열풍에 일조했다. 뷰티스킨의 주요 브랜드로는 더마코스메틱 컨셉인 원진브랜드와 비건 및 자연주의 컨셉인 유리드 브랜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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