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마트메시지 플러스'에 RCS 도입... 기업-소비자 소통 지원

카카오 알림톡·친구톡, 기프티쇼 발송 등 통합 커뮤니케이션 기능 지속 강화

KT 스마트메시지 플러스에서 RCS 메시지를 보내는 모습 [사진=KT]

KT가 자사 기업용 문자 메시지 솔루션 '스마트메시지 플러스'에 RCS 기능을 추가하고, 기업과 소비자의 소통 강화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메시지 플러스는 기업이 다수의 소비자에게 단문(SMS), 장문(LMS), 멀티미디어(MMS) 등 다양한 형태의 문자메시지로 알림과 안내를 보낼 수 있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여기에 RCS 방식을 새롭게 도입해, 기업이 보내는 메시지의 전화번호 대신 로고와 프로필을 추가할 수 있다. 소비자 스팸 메시지와 정보 메시지를 쉽게 구분할 수 있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RCS는 국제 이동통신 사업자 연합회(GSMA)가 정의한 국제표준 메시지 규격 중 하나다. 일반 문자 메시지 대비 다양한 콘텐츠와 기능을 담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KT는 스마트메시지 플러스에 카카오 알림톡·친구톡 기능도 추가한 바 있다. 음성 메시지, 모바일 상품권 대량 발송, 과금 확인, 전송 통계 등 기능을 지속 도입하고 있다.

민혜병 KT 엔터프라이즈서비스DX본부장은 "앞으로도 스마트메시지 플러스의 인프라와 이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기업에 필요한 부가 기능을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