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핵추진잠수함 아나폴리스함 제주 입항…전략핵잠 떠난지 사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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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3-07-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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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 "작전 임무 중 군수 적재 목적… 연합방위태세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국의 오하이오급 핵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SSBN 켄터키함SSBN-737 앞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국의 오하이오급 핵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SSBN) 켄터키함(SSBN-737) 앞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

미군 LA급 핵추진잠수함(SSN) 아나폴리스함이 24일 오전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했다. 지난 21일 미 전략핵잠수함(SSBN) 켄터키함이 부산항을 떠난지 3일 만이다.
 
해군은 “미국 LA급 SSN 아나폴리스함이 이날 오전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했다”며 “이번 입항은 작전 임무 중 군수 적재를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아나폴리스함(SSN-760)은 대함전 및 대잠전을 주 임무로 수행하는 핵추진잠수함으로 총 62척이 건조된 LA급 잠수함의 49번째 함정이다. LA급 잠수함은 배수량이 6000t 내외다. 130여명의 승조원이 탑승한다. 이 함정은 켄터키함과 달리 핵무기를 탑재하지는 않는다.
 
해군은 “한·미 해군은 아나폴리스함 입항을 계기로 연합방위 태세를 강화하고,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교류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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