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해경에 따르면 유충근 동해해양경찰서장은 지난 17일 강릉 및 동해시 해수욕장 등 취약 연안해역 점검을 시작으로 이날은 삼척시 관내 연안해역을 점검했다고 말했다.
이날 유 서장은 주요 해수욕장을 방문해 연안해역 실태를 점검했고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 취약요소를 확인하며 주변 시설물을 점검했다.
이어 관내 파출소를 방문해 자연재해 및 인명구조 상황에 따른 비상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연안구조정과 구조장비 등 장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한편, 동해해경서 각 과장들도 집중호우 피해 예방 및 연안안전 관리를 위해 안전 순찰에 나섰다.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낙석·산사태 위험 해안도로 및 산책로, 하천 범람 위험지역, 해수욕장 등 연안해역 위험지역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또 동해해경은 금일부터 동해특수구조대와 동해 특공대를 성수기 기간 동안 현장으로 전진 배치해 안전관리 순찰과 연안해역 사고 예방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성수기 기간 집중호우 대비와 연안안전 관리를 위해 안전사고 예방 순찰과 사고 발생 즉시 대응태세를 강화 할 계획이다”며 “집중호우 및 기상악화 시에는 물놀이를 삼가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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