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그룹은 포항을 거점으로 이차전지 양극 소재와 친환경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 대표기업이다.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에는 포항 출신인 김병훈 에코프로 머티리얼즈 대표이사, 김수연 에코프로 머티리얼즈 기술본부장과 이승환 에코프로 미래전략본부장이 동참했다.
김병훈 대표이사는 “나고 자란 포항에 기부하면서 고향을 응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지금 몸담아 일하고 있는 곳이기도 한 포항의 발전을 위해 기부금이 소중하게 이용된다면 더없이 뿌듯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코프로는 지난 13일 오는 2028년까지 에코프로 블루밸리 국가산단 이차전지 인프라 구축에 2조 원을 투자하는 업무 협약을 포항시와 체결한 바 있으며, 에코프로의 가족사이자 양극재 원료인 전구체 제조 회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최근 포항2공장 준공으로 생산 능력을 확장하면서 글로벌 1위 전구체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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