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전남 나주시 한 사립중학교 뒤편 경사면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1층 행정실 안팎 2개의 벽을 부순 뒤 복도까지 쏟아졌다.
방학이지만 행정실에는 평소 직원 6명이 근무해 큰 피해가 날 뻔했다.
이날 사고는 행정실에 설치된 무인경비 시스템이 가장 먼저 감지해 알람이 울리면서 교장과 교사들이 피해 사실을 알았다.
현재 건물 전체가 폐쇄됐으며, 학교 측은 건물 안전진단 등을 거친 뒤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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