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드림스타트가 주최한 드림스타트 슈퍼비전 회의가 지난 20일 여성회관 4층에서 열렸다고 24일 청도군이 밝혔다.
슈퍼비전 회의는 위기 가정에 대한 사례 개입 전략을 논의하고 관련 서비스를 기획하며 사례관리사들의 사례관리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 등을 모색하는 회의다.
이날 회의에는 가족 구성원의 변화를 겪은 아동을 대상으로 사례회의가 진행됐다. 회의에 참여한 슈퍼바이저들은 사례 가구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과 함께 현재 닥친 문제상황의 해결방안과 앞으로의 접근 방향에 대한 조언을 남겼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슈퍼바이저들이 조언한 대로 부부상담, 가족상담 등을 적극 활용해 가정 내에서 아동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위기 아동을 발굴해 해당 아동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건강, 인지, 정서, 환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 위기 아동 사례관리를 위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슈퍼비전 회의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아동복지 관련 기관과 연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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