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내달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가 열린다.
먼저 1차 대회는 8월 11~17일까지, 2차 대회는 8월 19~25일까지 총 15일 간 운영된다. 전국 학교·클럽에서 약 600여 팀 1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멈춰있던 해외 자매우호도시 축구팀도 초청해 일본 나라시와 중국 양저우시 유소년 축구팀도 참가한다.
대회를 앞두고 경주시는 경주시축구협회·경주시시설관리공단·도시공원과·화랑마을과 함께 천연 잔디 구장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 경기 운영과 교통 대책, 자원봉사 등 분야별 지원이 매끄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특히 폭염 속 대회가 진행되는 만큼 대회 안전과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의료진 및 경기 요원을 확보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 이어 올해도 축구와 문화 체험이 공존하는 대회 컨셉으로 기존의 성적 위주의 방식을 벗어나 유소년들이 축구를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국 최고의 유소년 축구대회를 올해도 진행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경주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