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서울 아파트에서 또 흉기 난동…70대 남성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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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3-07-2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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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대낮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크게 다치게 한 일이 발생했다. 경찰은 7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40분쯤 지인인 50대 여성 B씨가 사는 서울 구로구 고척동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하주차장 입구에 한 여성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후 이날 오후 3시30분쯤 해당 아파트 단지 내 화단 근처 좁은 틈에 숨어 있던 A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가슴 부위를 찔린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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