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지원자 중 졸업생 비중이 22%를 기록했다. 이번 9월 모평은 정부가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출제 배제 방침을 밝힌 후 치러지는 첫 시험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4학년도 수능 9월 모평' 신청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 주관으로 매년 6월과 9월 치러지는 모의평가는 출제 기조와 응시자 비율 등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모의평가 지원자는 재학생과 졸업생 등을 합쳐 총 47만5825명이다. 지난 6월 모평보다 지원자는 1만2150명 늘었지만, 지난해 9월 모평보다는 1만3545명 줄었다.
이 중 재학생은 37만1448명이다. 전체 지원자 중 78.1%을 차지했다.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등은 10만4337명, 21.9%에 달했다.
졸업생 등 비중은 9월 모평 기준 지원자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2011학년도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았다. 지난해 9월 모평 지원한 졸업생 비율이 18.9%였던 것과 비교해도 3.0%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입시업계에선 정부가 이번 수능에 '킬러문항 배제 방침'을 강조하면서 이른바 'N수생'이 몰릴 것이라고 보고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도 "지난해 본수능 재수생 비율은 31.1%였다"며 "(이번 수능에선) 이보다 높은 35%대까지 예상해볼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이번 9월 모평 영역별 지원자를 보면 국어영역은 47만5374명, 수학영역 47만2391명, 영어영역 47만5198명이다. 탐구영역은 사회탐구 25만1253명, 과학탐구 25만1653명이다. 직업탐구는 6818명이 지원했다. 제2외국어와 한문영역 지원자는 2만7397명이 치른다.
임 대표는 "고3은 사탐을 선택한 수험생이 52.9%, 과탐이 47.1%로 문과학생이 더 많다"면서도 "재수생은 사탐이 39.2%, 과탐이 60.8%로 이과 학생이 크게 앞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의대 선호 현상과 정부의 반도체·첨단학과 집중 육성정책, 통합수능에서 이과 학생이 유리한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4학년도 수능 9월 모평' 신청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 주관으로 매년 6월과 9월 치러지는 모의평가는 출제 기조와 응시자 비율 등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모의평가 지원자는 재학생과 졸업생 등을 합쳐 총 47만5825명이다. 지난 6월 모평보다 지원자는 1만2150명 늘었지만, 지난해 9월 모평보다는 1만3545명 줄었다.
이 중 재학생은 37만1448명이다. 전체 지원자 중 78.1%을 차지했다.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등은 10만4337명, 21.9%에 달했다.
입시업계에선 정부가 이번 수능에 '킬러문항 배제 방침'을 강조하면서 이른바 'N수생'이 몰릴 것이라고 보고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도 "지난해 본수능 재수생 비율은 31.1%였다"며 "(이번 수능에선) 이보다 높은 35%대까지 예상해볼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이번 9월 모평 영역별 지원자를 보면 국어영역은 47만5374명, 수학영역 47만2391명, 영어영역 47만5198명이다. 탐구영역은 사회탐구 25만1253명, 과학탐구 25만1653명이다. 직업탐구는 6818명이 지원했다. 제2외국어와 한문영역 지원자는 2만7397명이 치른다.
임 대표는 "고3은 사탐을 선택한 수험생이 52.9%, 과탐이 47.1%로 문과학생이 더 많다"면서도 "재수생은 사탐이 39.2%, 과탐이 60.8%로 이과 학생이 크게 앞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의대 선호 현상과 정부의 반도체·첨단학과 집중 육성정책, 통합수능에서 이과 학생이 유리한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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