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플러스는 지난 13일 서울 본사에서 상생 배달앱 '땡겨요'를 운영 중인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배달앱 '땡겨요' 는 기존의 높은 광고료와 중개 수수료 등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추고자 신한은행에서 지난해 선보인 음식 주문·배달 앱이다. 가입자 240만 명 돌파에 이어 서비스 지역을 수도권에서 전국구로 확대되고 있다.
또 양사는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해 만나 스마트포스 '오더매니저'와 '땡겨요' 주문을 연동할 계획이다. 향후 서로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는 공동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도 적극 협력한다.
전성호 신한은행 본부장은 "땡겨요는 2%의 낮은 주문 중계 수수료, 서울Pay+ 등 지역화폐 연동을 통해 가맹점주, 배달기사, 소비자간 상생을 추구하는 배달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하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양현 만나코퍼레이션 대표는 "신한은행의 '땡겨요' 플랫폼은 자사의 경영 원칙인 '공유하고 나누는 상생'과도 맞닿아 있다"면서 "소상공인과 소비자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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