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지난 20일 슬로베니아 렌다바 인근 류블랴나에 기술개발센터를 설립하고 20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 1분기에 단행한 첫 투자에 이어 두 번째다. 노바티스는 올해 3월 산도즈의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슬로베니아에 4억 달러(5100억원) 규모 바이오시밀러 공장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노바티스는 연중 산도즈를 스핀오프할 계획이다. 오는 9월 15일 예정된 임시총회에서 이를 승인받아 4분기 초에 정식 스핀오프해 스위스 증권거래소에 상장시킨다는 목표다. 이번 추가 투자는 노바티스가 산도즈 스핀오프 이후에도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한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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