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문체부 2차관 "관계부처·현장과 적극 소통…많이 배우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기수정 문화부 부장
입력 2023-07-25 13: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생각했던 것보다 실망스럽지 않다' 라는 생각이 들도록 현장에서 많은 얘기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5일 서울 중구 모처 식당에서 열린 첫 관광기자단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장 차관은 "어려움을 딛고 관광이 재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부임해 마음이 무겁다"며 "아주 큰 범위의 종합 산업인 관광을 더 챙기고 들여다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차관 임명 전에는 '관광' 하면 단순히 볼거리와 즐길 거리만 생각했는데, 실제로 숙박과 서비스, 교통 등을 아우르는, 큰 종합산업이 바로 관광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들여봐야  것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관광산업이라는 것이 정부 부처가 협업을 해서 발전시켜야 하는 만큼 더 많이 공부하고, 관계부처, 현장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와 K뷰티에 대한 이야기도 곁들였다. 

장 차관은 "최근 아모레 성수에 다녀왔다. 그곳에서 만난 외국인 관광객들은 단순히 화장품만 구매하고 가는 것이 아니라, 이색적인 경험을 두루 하며 힐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국인들은 K뷰티를 넘어 K컬처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안다. 더 많은 분이 우리나라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갖고 방한할 수 있도록 더 좋은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국방문의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과도 적극 소통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장 차관은 이외에 "스포츠인으로 살아온 세월이 긴 만큼 체육과 관광을 접목해 동반 상승효과(시너지)를 낼 만한 부분들을 구상 중"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