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건물 안전성 평가 D등급을 받은 아카데미 극장이 시민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극장 내부에는 건물 균열이 곳곳에 발견되며 누수의 흔적이 육안으로도 관찰되고 있다.
또 원주 아카데미 극장은 1963년도 개관한 건물로 건립 당시 안전 기준이 미비해 지붕 전체가 석면으로 뒤덮여 있고 분진에 노출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석면해체 감리, 석면폐기물 처리용역, 석면해체 공사용역을 단계별로 발주해 진행할 예정이다”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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