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모바일앱 세븐앱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챗-GPT 기반 AI 챗봇’, ‘가맹점-본사 소통 채팅방’ 등 경영주와의 소통 기능을 새롭게 구성했다.
기존에 경영주가 사용하던 ‘챗봇 브니’의 경우 정해진 로직 외 답변이 불가능했으나 GPT브니는 동의어 학습을 통해 원하는 최적의 답변을 제공한다.
GPT브니는 현재 1차 개발단계로 배달, 픽업, 라스트오더, 스마트픽 등 주요 서비스 기능에 대한 질문에 대해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 약 3개월의 테스트 운영기간을 거친 후 운영 전반에 걸친 질문에 대한 답변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고객이 사용하는 챗봇 서비스의 기능도 일부 강화했다. 세븐앱 고객용 챗봇 메뉴는 고객들이 주로 상품·서비스, 마케팅, 증정행사 정보 확인을 위해 사용해 왔는데 이번에 ‘우리동네 상품찾기’ 기능을 연동시켰다.
이윤호 세븐일레븐 DT혁신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그 속에서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AI, GPT 등 신기술을 현업에 적용함으로써 가맹점의 운영 및 관리 효율을 높이고 고객의 브랜드 이용 만족도도 크게 개선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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