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크린랲의 랩 누적 판매량이 2억1060만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는 크린랲의 판매량을 길이(개당 50m 기준)로 환산하면 지구를 262번 감을 수 있다. 상자 가로 길이(22cm)를 기준으로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왕복 약 71회를 오갈 수 있는 양이다.
생활용품 기업 크린랲이 오는 27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2027년 매출 4000억원 목표라는 청사진을 25일 제시했다. 이와 함께 크린랲의 역대 판매량을 집계해 공개했다.
1983년 창립한 크린랲은 창립 이듬해인 1984년 폴리에틸렌(PE) 재질의 무독성 랩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고, 출시 5년 만에 국내 랩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크린랲 관계자는 “지난 40년간 고객 최우선, 사람 가치 존중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