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26일 오전 10시 10분 부산지방보훈청에서 ‘제복의 영웅들 기부금 기탁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민식 보훈부 장관,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등이 참석한다.
BNK부산은행의 기부금 기탁은 보훈부가 올해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 계기로 새롭게 제작한 제복을 생존 6·25참전유공자에게 전달하는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에 은행 측이 호국영웅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으로 기부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됐다.
BNK금융그룹의 빈대빈 회장이 참석하고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이 현금 1억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제복의 영웅들 사업에 재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BNK부산은행은 2009년부터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지역 국가유공자 와 보훈가족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박 장관은 “이번 BNK금융그룹 후원은 6·25전쟁 참전 호국영웅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으로 제복을 지급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영웅들이 기억되고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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