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문화재단은 기업과 예술인을 연결해 지원하는 화성시문화재단의 '화성 메세나' 사업에 첫 후원단체로 참여해 1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화성 메세나는 지역의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화성시문화재단과 기업이 함께 예술단체의 예술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반도문화재단은 후원과 더불어 전시를 위한 공간도 제공한다.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단지 내 위치한 '아이비라운지 갤러리'에서 여성 시각 작가 그룹 '미로'의 기획전시를 다음 달 23일까지 진행한다.
반도문화재단은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를 통해 미술관 및 도서관 운영, 문화공연 및 강좌, 후원사업 등 지역 문화 대중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 성금 1억원을 기탁하고 2022년 울진·삼척 산불피해 지원 성금 2억원을 기부하는 등 국가 재난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동참해 왔다.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더 많은 시민에게 제공하고,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돕는 화성 메세나 사업의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화성시문화재단과 함께 더욱 다양한 메세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