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엑스코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들로 가득차 온 가족이 실내에서 쾌적하게 방학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이 시작되면서 지난주 금요일 개막한 어린이 직업체험 프로그램 ‘키자니아GO! 대구’는 사전예약 1만2000명을 기록하였고, 여름철 쾌적한 실내놀이터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상상체험 키즈월드’에도 방문객이 이어지면서 엑스코에는 가족 단위 체험객으로 북적였다.
이번에 엑스코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키자니아GO! 대구’는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에서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는 체험프로그램 중 20개의 직업체험 부스를 선별하여 어린이들이 서울과 부산에 있는 ‘키자니아’의 수준 높은 체험을 이동형 부스를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해 놓았다.
엑스코는 기존 서울과 부산에서 운영되고 있는 ‘키자니아’를 물리적인 거리로 방문이 어려웠던 대구·경북의 어린이들도 문화생활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마케팅을 지속하여 엑스코에서 처음으로 ‘키자니아GO! 대구’를 개최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키자니아GO! 대구’는 7월 21일(금)부터 8월 20일(일)까지 한 달간 서관 전시장 2홀(5,000㎡)에서 20개의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만 3세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또한, 초대형 어린이 실내놀이터인 ‘상상체험 키즈월드’도 8월 15일까지 엑스코 서관 전시장 3홀(4000㎡)에서 개최된다. 다양한 캐릭터와 테마로 대형 에어바운스를 비롯하여 총 21개의 놀이기구로 구성되어 있다.
시원한 여름방학을 위해 물 위에서 직접 운전하는 수중 보트, 회전 그네, 관람차, 바이킹, 썰매장, 네온오토바이 등을 장마가 길어지고 폭염이 예정된 이번 여름 안전하고 쾌적하게 엑스코 실내에서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7월 29일 팬텀싱어4 콘서트, 8월 12일과 13일 양일간 포레스텔라 콘서트, 8월 19일 하현상 콘서트가 개최되면서 엑스코는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콘서트장으로도 변화될 예정이다.
엑스코 이상길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여름 새롭게 선보이는 키자니아GO를 비롯해 가족 친화 행사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라며, “엑스코는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새롭고 차별화된 행사를 지속해서 유치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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