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법인인 KB부코핀은행과 관련해 유상증자 참여를 비롯한 대규모 투자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서영호 KB금융 재무총괄(CFO·부사장)은 25일 열린 ‘KB금융그룹 2023년 상반기 실적발표회’에서 “(직전에 이뤄진 유상증자가) 마지막 유상증자라는 점을 분명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조남훈 KB금융 글로벌전략총괄(전무)도 “KB부코핀은행은 향후 내부적인 개혁, 정보기술(IT) 투자 등을 통해 사업을 정상화하고 고도화하는 데 매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5월 약 7090억원을 투입해 KB부코핀은행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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