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2분기 매출 159억 달러... 증권가 예상치 상회

[사진=GE]

제너럴일렉트릭(GE)이 올해 2분기 매출을 158억6000만 달러(약 20조2578억원)로 25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수치로, 특히 증권사 추정치인 150억9000만 달러(약 19조2743억원)를 상회했다. 주당 순 수익(EPS)은  0.91달러다.

GE에 따르면 항공우주 부문은 LEPA 엔진 생산을 전년 대비 85% 늘렸으며, 상용 서비스 부문은 31% 늘었다.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신재생 에너지 부문인 베르노바에선 사업 전반에 걸쳐 24% 수익 성장을 달성했고, 케이스네스 에너지의 발전소 개선 사업을 수주하는 등 성과를 냈다.

헨리 로렌스 컬프 주니어 GE 최고경영자(CEO)는 "GE는 1분기 모멘텀을 바탕으로 견실한 상반기를 기록했다.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견조한 서비스 성장, GE 에어로스페이스 수요 증가, GE 베르노바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4년 상반기 에어로스페이스와 베르노바를 독립 회사로 출범할 계획으로 이들을 윤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