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출퇴근 캠페인에 5600명 참여...22만km 질주

서울의 자전거 따릉이
서울의 자전거 '따릉이'


서울시의 ‘2023년도 에너지·기부라이딩’ 시즌1 캠페인이 종료되고 이 캠페인의 시즌2가 오는 가을에 또다시 펼쳐진다. 이 캠페인은 서울시가 자전거 출퇴근 생활 문화를 정착시켜 탄소중립을 확립하고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에너지·기부라이딩에는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울에너지공사, ㈜야나두가 참여했다.
서울시는 26일 "이 캠페인은 ‘따릉이와 함께하는 에너지·기부라이딩'을 통해 누적 회원 400만여 명을 보유한 따릉이 회원들과 자전거 출퇴근 문화를 확산시켰다"고 밝혔다.
시는 에너지·기부라이딩 시즌1 ‘따릉이와 함께하는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에 참여한 따릉이 회원 수는 총 5618명이며, 참여자들이 따릉이로 출퇴근을 한 총 주행거리는 21만9082㎞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에서 자전거가 여가 수단을 넘어 하나의 교통수단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높였다"며 "특히 자전거 활용 확대로 온실가스 감축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온실가스가) 감축된 실적만큼 지역사회 기부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에너지·기부라이딩 시즌1 시상은 △최다 참여상 △행운상  2개 분야다. 최다 참여상의 경우 출퇴근 횟수를 가장 많이 기록한 따릉이 회원 10명을 선정해 순위별 시상한다. 행운상은 시즌1 참여 기간 총 30회 이상 참여한 따릉이 회원 중 무작위로 40명을 추첨해 시상한다.
최다 참여상은 순위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이 증정된다. 1등 10만원, 2~5등 5만원, 6~10등 3만원이다. 행운상 40명에게는 2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을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증정한다. 
한편 2023년도 에너지·기부라이딩 캠페인 시즌2는 8월 21일부터 10월 22일까지 벌어진다.
시즌2에는 일반 자전거 유저들에게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따릉이로 캠페인에 참여한 시상자에게는 한국에너지공단 백화점상품권을 시상하며 일반 자전거로 캠페인에 참여한 ‘최다 참여상’, ‘행운상’ 등 시상자에게는 야나두에서 야핏 마일리지 형태로 시상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수송 부문에서의 자전거 활성화는 곧 에너지와 탄소 감축까지 연계되는 만큼, 자전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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